입시정보

고3 학생부 관리

math-son 2020. 3.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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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에 따르면 2021 대입에서 정시 비율이 소폭 늘어나긴 했지만(22.7% 23.0%) 여전히 학생부 위주의 수시 선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의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34.6%를 차지해 여전히 올해도 학종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21 대입(고3) 학생부는 글자수 축소 외에 큰 변화가 없다. 학생부 항목은 무엇이며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학생부 구성

- 학생부는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인적사항 ② 학적사항 ③ 출결사항 ④ 수상경력 ⑤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⑥ 진로희망사항 ⑦창의적체험활동사항 ⑧교과학습 발달사항 ⑨독서활동사항 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이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면 ①,  번의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③~⑩ 번 내용이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 학생부 주요 항목별 준비 요령

③ 출결사항

- 출결은 학생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기본 자료로 이용된다. 따라서 무단 지각, 결석 등의 기록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④ 수상경력

- 교과성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학생의 학업역량,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성실성, 창의성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주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수상 실적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면 남은 학기에 수상을 목표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주제와 관련한 대회에 참여하되, 과도한 활동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⑤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국가기술자격증, 개별 법령에 의한 국가자격증, 자격기본법에 의한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증 중 기술과 관련 있는 내용만 기재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한국사, 한자, 국어 관련 인증시험을 기록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 영향력이 미미해졌으니 해당 내용이 없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⑥ 진로희망사항

- 진로희망사항을 통해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 정도를 확인하고 학생부의 다른 항목과 연결해 학생의 지로를 위한 노력을 파악한다. 따라서 자신이 왜 해당 진로를 희망하는지가 진솔하게 기록되고, 이와 관련된 노력이 학생부의 다른 항목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좋다.

-진로희망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지만 대학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다.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만 보더라도 고등학교는 진로를 탐색해 나가는 시기이므로 진로가 바뀌었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진로가 동일하든 바뀌든 어떤 고민을 바탕으로 해당 진로를 정한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오히려 대학에서는 왜 해당 진로를 희망하고, 진로를 정한 다음에는 관련 활동과 경험을 어떻게 탐색했는지를 눈여겨봅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⑦ 창의적 체험활동사항

- 창의적 체험활동사항은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네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창제활동을 통해 대학에서는 학생의 관심 분야와 학교생활 충실도, 자기주도성과 인성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만, 활동만으로 끝내지 말고 구체적인 근거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 활동이유, 구체적인 활동 내용, 배우고 느낀 점, 배우고 느낀 점을 실천한 점 등을 기록해 두었다가 이후 선생님과 상담 시 본인이 기록한 구체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어필한다면 학생부에 기재될 가능성이 높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이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은 동아리활동이다. 동아리 내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를 통해 어떤 점에서 성장했는지가 기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자신이 속한 동아리가 희망 진로와 연관성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주도성, 성실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강점을 보여줄 수 있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관성을 이끌러낼 수도 있으니 동아리 종류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⑧ 교과학습 발달사항

- 대학은 입학 수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학업역량은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교과별 학생부에 기재된 등급만이 아니라 원점수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등의 내용을 통해 학업태도와 의지, 주도성, 학업우수성, 발전 가능성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이때문에 교사들은 수업 시간 발표, 수행평가, 수업 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을 관찰하고 이를 세특에 최대한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성적을 관리하는 것 뿐아니라 수업시간을 통해 자발적인 학업의지와 지적호기심을 기반한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⑨ 독서 활동 사항

- 독서는 학생의 지적 호기심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이용된다. 학생이 읽은 도서 목록을 통해 이해력,융합적 사고력, 기초학업을 위한 역량 등을 판단할 수 있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독서는 특별히 신경 써서 챙기도록 하자. 기존에 읽었던 책이나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내용의 도서를 읽는다면 지적 호기심과 심화학습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더욱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 담임교사가 1년 동안의 학생의 학교생활을 종합해 총체적으로 기재하는 영역으로, 최근에는 교사추천서를 대체하는 자료로 이용되기도 하는 중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담임교사의 고유영역인 만큼 기재 내용에 있어 학생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려우니 충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는 것이 최선이다. 

※ 결국 대학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단편적인 성적이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넘어 그 과정을 살피고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려고 하니 학교 생활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더 선생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 하여야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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