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학종 자기소개서 폐지 대학

※ 2022학년도 수시에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던 자기소개서가 대폭 축소 된다.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었고 글자 수도 축소된다. 여기에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대학도 늘었다.

□ 자소서 폐지 대학 늘어난다.

- 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 것은 2024학년도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기로 한 대학들이 늘었다.

서울 소재 대학들 중에는 줄곧 자기소개서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한양대 외에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였다. 경기권에서는 기존의 한양대(ERICA)에 이어, 단국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였다. 경북대가 영농창업인재전형(4개 학과 25명)에 대해서만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고, 충북대가 기존과 동일하게 학생부종합Ⅱ전형(207명)에서만 자기소개서를 활용한다.

교대는 전국의 10개 대학 모두 자소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초등교육과가 개설되어 있는 제주대, 한국교원대도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초등교육과 중에는 이화여대만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 [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미활용 대학 

 

□ 자소서 폐지 좋은 것인가?

-자기소개서는 작성하는 데 있어 시간적 소모가 크고, 수험생 본인이 스스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으로써 학생부에 미처 드러내지 못한 본인의 상황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에 평가서류가 줄어든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