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

2022학년도 대입 주요 변화

math-son 2021. 3.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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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인원 증가 지속

-2022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5207명 늘어난 7만5978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그간 정시 비중이 작았던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30~40% 이상 선발 규모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추후 정시로 넘어오는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까지 생각한다면 선발 규모는 더욱 커진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수험생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주요 대학들이 정시 선발인원을 확대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대비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 학생부 기재 간소화. 교사 추천서 폐지. 자소서 축소 등 학종 평가 자료 줄어든다.

-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를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방과 후 학교 활동, 소논문 등이 기재되지 않는다. 자율 동아리는 연간 1개, 청소년 단체 활동은 단체명만 기재가 가능하다.

- 수상경력 개수도 2022학년도부터 학기당 1개씩 6건만 대입에 반영된다. 사실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제외한 대부분 항목이 축소되는 셈이다.

- 교사 추천서가 폐지되고 자기소개서도 분량이 줄어든다.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과 같이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하는 대학도 있다.

- 이에 따라 양이 아닌 질에 초점을 맞춰 학교생활을 할 필요가 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전공 관련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및 교내 대회에 집중하는 등 전략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해야 한다.

 

□ '통합 6년제' 전환에 따른 약대 학부 신입생 선발 실시.

- 약학대학이 통합 6년제로 전환됨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33개 대학이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부분 수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단국대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정시 선발인원이 더 많다.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는 지역인재전형 규모가 커 해당 지역 상위권 학생이라면 관심 있게 살펴볼 만 하다. 약대 학부 선발은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전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쟁률, 합격선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약대 선발인원 규모와 입시 결과 변화를 고려해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수능 과목 구조 개편 적용

- 2022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과목 구조 개편이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 + 선택형'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을 분리하지 않고 17개 과목 중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단, 대부분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선택과목을 제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별도의 가산점으 부여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반드시 각 대학의 수능 선택과목 지정 여부 및 가산점 유뮤를 확인해야 한다.

- 제2외국어와 한문의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대부분 대학이 제2외국어, 한문의 탐구 1과목 대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성취 수준, 비율만 표기되는 진로 선택과목, 대학마다 반영 여부 및 방법 달라진다.

-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진로 선택과목도 절대평가에 따른 성취 수준(A.B.C)과 비율로만 표기된다. 기존의 석차등급이나 표준편차 등 등급 위주의 성적 산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교과 성적을 정량으로 반영했던 전형의 반영 여부, 방법에 변화가 있으므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진로 선택과목 이수 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성평가 형식의 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 진로 선택과목이 전공 및 진로에 대한 관심, 역량을 대변하기 때문에 수업 참여 과정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군 이동.

-2022학년도부터는 서울대가 (나)군에서 정시 모집을 실시함에 따라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으 이동한다.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역시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이 변경되거나 군별 선발인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주요 대학의 모집군 변동은 수험생의 원서 조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추후에 정시 모집요강이 발표되면 각 대학의 모집군 및 주력 모집단위 이동 여부를 살펴 올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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