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

올해 수능 결시율 최고치 경신?

math-son 2020. 10. 5. 18:29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 올해 6월 모평 결시율 지난해보다 5%p 높아

- 올해 6월 수능 모의평가 결시율은 18.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배경으로는 코로나19영향으로 보인다. 개학 지연, 비대면 수업 등으로 수능 준비가 부족해지면서 수능 응시 자체를 포기한 수험생이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 결시율이 크게 치솟으면서 올해 수능 결시율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결시율이 역대 최고인 13.7%를 기록한 이후 이어서 치러진 수능의 결시율 또한 11.7%로 현행 수능이 도입된 2005년도 이래로 가장 높았었다.

그런데 올해 6월 모의평가 결시율은 역대 최고였다는 지난해보다도 5%p 가까이 높다. 올해 수능 결시율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 학령인구 감소 및 결시율 증가로 응시자 줄면 수능 최저 충족 힘들수도..

-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수능 지원자가 이미 전년 대비 5만5000명 이상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수능 결시율 마저 높아지면 수능 성적을 전형 요소로 활용하는 대입 전형의 결과 역시 응시자 급감으로 인한 영향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수능 위주전형이 대부분이 정시모집은 물론 수시 전형 일부도 수능결시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일정한 수능 등급이 필요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이다.

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영역으 제외한 영역들은 전체 응시자 수가 줄면 응시자 수의 일정 비율만큼 산정되는 등급별 인원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1등급은 각 영역 전체 응시자의 상위 4%까지만 부여되는데 기준이 되는 전체 응시자 수가 줄면 상위 4%에 해당하는 인원도 줄어든다. 이처럼 등급별 인원이 줄어들면 그 만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의 수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는 곧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시 전형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상위 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줄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으 요구하는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 충족여부가 전형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