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 올인 한다면]
정시는 대학/모집군별 지원성향, 경쟁률, 수능영역 활용방법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수험생은 가채점 결과를 활용해 예상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영역별 점수 산출, 반영영역 등을 조사해 분석해 자신 점수에서 상향, 안전, 하향지원까지 고려하여 희망대학들을 파악해야한다.
그러니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각 대학의 정시요강을 살펴봐야 한다. 모집요강에서 수험생들이 살표봐야 할 항목은 ◇ 수능 반영 방법 ◇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 영역별 가산점 ◇ 절댈평가 영어/한국사 반영방법 ◇ 제2외국어/한문반영 ◇ 동점자 처리 기준 등이다.
특히.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이 중요하다. 자신이 취득한 점수가 영역별 반영 방법에 따라 가장 높게 반영되는 대학이나 모집단위가 어디인지 찾아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다. 자연계 모집 경우 수학(가),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많다.
[2020 수능 성적통지-12월 14일]
성적증명서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배부된다. 수능성적증명서는 온라인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에서 수험자 본인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능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낸다.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표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내는 점수다. ◇ 백분위는 영역/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자기가 얻은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을 알 수 있어 표준점수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 등급은 전체 응시생을 백분위 기준 9개 등급으로 나눠 개별 수험생이 속한 해당 등급을 표시한다. 수능 최저기준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로 구분된다.
[유불리 보정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확인-12월 말]
평가원이 수능채점결과를 발표하고 나면 대학들은 일명 변표라고 불리는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한다. 변표는 각 과목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를 의미한다. 주로 탐구영역 성적을 반영할 때 사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이 다양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보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과목별 표점 만점이 다른 상황에서 보정없이 표점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단순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의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수능성적표상 제시된 표준점수,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영역은 백분위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해 적용하고 있다.
변표는 수능성적 통지로부터 며칠일 지나면 발표된다. 당해 수능이 변별력이 높은 불수능인지 변별력이 낮은 물수능인지 면밀히 파악하고 여기에 다른 영역의 성적까지 참고해 탐구영역의 변별력을 어떻게 매길 것인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더해져야 한다.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의 변표가 발표되면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재수입해야 한다.
[정시박람회와 입시상담 활용-12월 5일 이후]
◇ 대교협 정시박람회 ◇ 시도교육청 정시 설명회/상담 ◇ 서울 상위대학 자체 상담/설명회 ◇ 입시기관 정시 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입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전국 130여개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학처 관계자들은 수년간 입결추이와 수시이뤈 상황, 추가모집 움직임까지 정시의 주요변수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들을 갖고 있다. 한 장소에서 희망 대학들의 입학관계자와 대면상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방 학생들의 경우엔 효용성이 더 크다.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아직 변표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담이 이루어진다는게 아쉬움이다. 대학별로 시행하는 설명회나 상담도 주목할 만하다. 개별대학 지원시 전년도 입시결과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담이 진행되는 설명회라면 수능성적표나 학생부가 반영되느 대학이라면 학생부를 준비하는 등 본인이 필요한 핵심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가야 도움이 된다. 자신의 점수로 어느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겠냐는 질문보다는 특정 학과를 정해 입결 추이라든지 수시이월 가능성, 추가모집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학별 수시이월인원 확인 -12월20일 이후]
정시 지원에 앞서 수험생들은 올해 수시이월인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 수시이월은 수시에서 미등록충원을 채우려 했음에도 입학정원을 못 채우는 경우가 발행한다. 수시 등록이 마감되면 수시이월인원을 밝히면서 미등록 인원에 맞춰 정시 모집인원을 확대한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합격가능성이 상승해 정시 인원이 몰려 경쟁률이 높아지는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다.
[정시 원서 접수-12월26일부터 31일]
정시 원서접수는 12월26일부터 31일까지 6일중 3일이상이다. 모집군은 전형에 따라 가/나/다군으로 구분한다. 가군 전형기간은 2021년 1월2일부터 10일까지, 나군은 11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은 20일부터 30일까지다. 기간내 대학별 원서접수일/전형일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는 모집군별 1회씩 최대 3회 지원가능하다. 같은 지원군에 2개 이상 지원하면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나군 중 반드시 한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은 모집대학과 정원이 적어 가/나군 합격으로 이탈자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래서 3번중 한번은 적정, 한번은 소신, 한번은 안정지원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이공계열 지망자는 군외 모집인 KAIST,DGIST,GIST 지원을 염두해 두는 것도 좋다. 정시에서 KAIST, DGIST는 수능 100%, GIST는 수능으로 3배수를 선발하고 면접을 실시한다. 하지만 포스텍과 UNIST는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 합격자는 대학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합격만 하더라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점을 유의 해야 한다. 단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 DGIST,GIST,KAIST,UNIST,경찰대, 육사,해사,공사,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 한국전통문화대, 한국폴리텍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농수산대 등)의 경우 복수지원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시에 합격해도 정시지원이 가능하다. 단 포스텍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의 범주에 속한다.
[정시 합격자 발표 - 2021 2월4일까지]
2020정시 합격자 발표일은 2021년 2월4일까지다. 최초합격자 등록은 2월5일부터 7일까지다. 최초합격자가 등록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예비번호를 부여하고 순서대로 충원합격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17일 오후 9시까지다. 합격자는 2월18일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추가모집 원서접수-2021년 2월20일부터 27일까지]
추가모집이란 정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한경우 실시한다. 추가모집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든 대학이 실시하는게 아니라 필요한 대학만 실시한다. 추가모집은 2월20일부터 27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2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가모집 지원 가능자는 정시 불합격자나 정시에 합격했으나 추가모집 접수 기간전까지 등록을 포기한 경우, 정시 전문대학,산업대학 등록자,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합격자 및 등록자이다. 단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경우, 수시합격자는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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